[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의 진상을 규명할 특별검사 도입을 위한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재발의했다.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할 특검 도입을 위한 기존 특검법안이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이어 국회에서 재표결을 거쳐 폐기되자 내용을 보강해 다시 법안을 발의한 것이다.기존 '김건희 특검법'은 지난해 12월 28일 민주당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이지혜 예비후보는 “공직자 배우자의 비위에 대해 처벌할 수 있는 일명 ‘김건희 방지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김 여사가 ‘명품가방’을 받은 사건이 나라 안팎을 뒤흔들고 있다”며 “고가의 선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지만, 대통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오히려 여당은 ‘명품가방을 돌려주면 국고횡령’이라는 해괴한 논리를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 여당의 주장처럼 김 여사가 받은 가방이 대통령기록물법상 대통령 직무수행과 관련된 선물도 아닐뿐더러, 국가적 보존 가치가 있는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를 단독으로 열어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대처와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을 추궁했다.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 사건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축소하려고 하고 대통령 부인의 명품백 수수 같은 중대한 부패 행위,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문제에 대해서는 조사 자체도 아직 안 들어가서야 어떻게 국민들이 정부를 신뢰할 수 있겠느냐"라고 따졌다.민주당을 탈당한 조응천 의원도 "김건희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추진 중인 개혁신당은 16일 대통령 배우자와 가족에 대한 지원 및 의전과 관련해 법적 근거를 명문화하겠다고 밝혔다.이기인 개혁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 배우자의 법적 지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명 '대통령 배우자 법'을 제정하겠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법적 지위 없이 대통령 배우자라는 이유만으로 권력을 행사해 오던 관행과 이를 견제할 근거가 없는 부실한 법체계가 문제의 핵심"이라며 "이 법은 배우자와 가족의 과도한 국정 개입을 견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국회를 통과한 쌍특검 거부권 행사를 두고 여야 간 신경전이 고조된 가운데 국회 사무처가 이른바 '쌍특검' 법안을 2일 중으로 정부에 이송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거부권을 두고 정치권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2일 국회와 여야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이 '김건희 여사 특검' 등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공언하자, 민주당은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반발했다.민주당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본인이나 가족 관련 특검, 그리고 검찰 수사를 거부한 사례는 없었다며 윤석열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당은 표결에 불참했으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반대집회를 이어갔다.국회는 패스트트랙으로 자동 상정된 두 특검법안은 먼저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법안이 야당 의원들만 참석해 181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가 전직 법조계 고위 인사들에게 50억 원을 주기로 했다는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 도입 관련 법안이다.'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 28일을 앞둔 여야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과 대장동 50억클럽 의혹 특검법 등 두 건의 특별검사 도입 관련법을 놓고 충돌이 예고되면서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원여야 양당의 총선 진용이 한동훈 체제와 이재명 체제로 사실상 굳어진 상태에서 열리는 첫 본회의는 총선 정국에서 여야 간 주도권 쟁탈전의 본격화로 해석된다.원내 과반 의석을 보유한 더불어민주당은 쌍특검'이라고 명명한 이들 두 법안의 본회의 강행 처리를, 여당인 국민의힘은 결사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이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 법안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다.이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반대 토론 뒤 본회의장을 퇴장하면서 표결에 불참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 진상규명 특검 법안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 특검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태우는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무기명 수기 투표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연일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정상외교를 가짜뉴스로 흠집 내기에 혈안이 돼 있다며 적극적으로 엄호했다.특히 야당의 공세가 결국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물타기 하려는 의도라며 역공에 나섰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국빈 방미를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윤 대통령의 경제 성과에 이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차원의 안보 성과 역시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그럼에도 민주당은 과거에 매몰된 채 국익에는 아랑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충남 천안시병, 원내소통부대표)이 "김건희 여사 사법 리스크 해소를 위한 특검법 통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추석 민심은 매서웠다. 국민 10명 중 6명은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정 운영 부실, 독선적인 일처리, 인사 실패, 지난 정부에 책임 전가, 사정기관을 이용한 정치탄압 등 윤석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여러 문제들은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라고 비판했다.특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7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별검사(특검) 임명 법안을 발의하기로 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이 강력 반발하면서 정국이 가파르게 경색될 것으로 보인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는 이미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 특수부, 금융감독원까지 동원해 2년6개월이나 수사하고도 기소조차 하지 못했다"며 "이재명 대표는 검찰의 출석요구조차 응하지 않고 있는데 이런 정당에서 특검을 운운하는 모습이 기괴할 따름"이라고 말했
영부인'(令夫人)은 '남의 아내를 높여 부르는 존칭'이라 정의한다. 그래서 '대통령의 여성 배우자'를 영부인이라 불럿다. 최근 '대통령 영부인'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여성을 남편의 삶에 종속된 객체로 보던 시절엔 영부인의 역할을 '그림자 내조'로 봤다.하지만 성평등 시대의 영부인은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 혹은 '러닝메이트'로 위상이 올라갔다. 물론 대통령과 달리 영부인은 선출직이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때 “‘제왕적 대통령제’의 잔재를 청산하겠다”며 청와대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겠다고 공약했고 취임과 함께 실행에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 작업이 속도감을 내면서 속속 인수위 주요 보직에 대한 인선작업이 이뤄지고 있다.14일 인수위 등에 따르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산하 국민통합특별위원장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지역균형특별위원장에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각가 임명됐다.이번 특위 위원장 선임은 윤석열 당선인이 13일 인수위원장,부위원장 등을 발표하면서 3개 특위 구성을 밝힌 후 하룻만이다. 다만 특위는 인수위원회 조직에는 포함되지만 공식 숫자에서는 포함되지 않는다.또 인수위는 문재인 정부